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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HD급 화상회의 앞세워 'N디바이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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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HD급 화상회의 솔루션을 앞세워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UC)를 구현하겠다고 나섰다.

기존 고가 중심이던 장비 가격도 낮춰 향후 네트워크 발전 속도에 따라 대중화시킬 가능성도 열어뒀다.

◆"모든 기기에서 비디오를"…화질 및 호환성 강화

시스코 코리아(대표 조범구)는 17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디오·데스크탑 가상화·소셜미디어 통합 전략으로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새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이 내놓은 주요 협업 솔루션은 크게 3가지다.

우선 탠드버그 인수로 화상회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한 시스코는 HD급 비디오가 지원되는 '웹엑스 미팅센터'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에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 OS는 물론 아이패드 등 태블릿PC와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타사의 장비와도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등 호환성을 강화했다. 가격을 낮춘 보급형 모델도 내놔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어 시스코 뿐 아니라 타사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한 VXI(virtualization experience infrastructure)를 내놓고, 가상화 장비를 탑재할 경우 다양한 기기에서 가상 데스크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업용 협업 소프트웨어인 '시스코 소셜마이너'를 새로 출시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일반 소셜 미디어네트워크를 통해 포스팅되는 각종 콘텐츠들을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외에도 콜센터 솔루션, 멀티미디어 캡처 플랫폼 등 협업 솔루션 제공으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했다.

성일용 상무는 "최근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들이 속속 선보이고는 있지만 시스코와 같이 다각적인 측면서 협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서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신제품들은 고객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영미 이사는 "언제 어디서 어느 디바이스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이번 전략의 핵심"이라며 "능동적으로 언제든지 관심있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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