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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텔, 저렴하고 안전한 유학생용 스마트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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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폰 서비스가 나왔다.

유학생 대상 휴대폰 업체 스마텔은 스마트폰 열풍에 발맞춰 미국 유학생을 위한 스마트폰 무료 임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스마텔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블랙베리와 갤럭시S다.

현재 미국 유학생들이 현지에서 휴대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2년 이상의 긴 약정기간과 '외국인'이라는 신분에 따른 4천달러이상의 보증금을 내야한다. 유학 기간을 마쳐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의 불이익도 있다.

이같은 유학생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텔은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저렴하게 개통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텔에서 제공하는 미국휴대폰(스마트폰)은 미국 3대 통신사 스프린트의 서비스와 동일하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매월 국제전화 20분의 '스마텔 무료통화 추가혜택'도 주어진다.

요금제도 약 4만원 정도의 기본요금으로 평일엔 월400~500분의 무료통화분수가 주어진다. 평일 저녁시간과 주말 24시간은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경우 여기에 데이터 옵션(월 3만9천500원)을 추가하면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텔 관계자는 "인터넷에 '유학생 휴대폰'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업체가 검색되는데, 이중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도 어렵고 업체 자체도 영세해서 장기간 이용하는데 부담이 따른다"면서 "스마텔은 미국 스프린트와 제휴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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