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무역 중계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이 3분기에 광고와 거래량 증가로 55%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분기 순익은 지난 해 2억3천600만 위안에서 55% 늘어난 3억6천610만 위안(약 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분석가들이 전망한 3억4천900만 위안(약 585억원)보다 높은 수치이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0% 증가한 14억5천만 위안(약 2천43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증가는 월마트와 P&G 등이 원자재 구입시 알리바바를 이용하는 등, 키워드 광고와 물류 서비스 증가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최근 미국 거대 유통사를 인수하는 등 해외지역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키워드 광고와 물류 서비스 등은 올해만 20% 이상 수입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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