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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보다 먼저' 삼성 갤럭시탭 안방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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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작은사이즈-국내 특화 앱으로 공세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 탭'이 국내시장에 상륙했다. 11월 중순께로 예상되는 아이패드에 한 발 앞서 안방시장 공략에 나선 것.

갤럭시S와 아이폰4 경쟁에 이어 갤럭시탭과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삼성전자와 애플 경쟁의 2막이 오른 셈이다. 출시는 SK텔레콤의 요금제가 확정되는 내주께로 예정된다.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SNS를 즐겨 이용하는 주요 타깃층을 겨냥한 공략에 이미 나섰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시장에 '갤럭시 탭(SHW-M180S)'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 탭'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7인치형. 태블릿으로는 처음으로 구글의 인증을 획득,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성앱스를 통해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특화 앱으로 기선제압

갤럭시 탭은 ▲e-리딩 ▲e-러닝 ▲멀티미디어 ▲유틸리티(Utility) ▲스마트워크(Smart Work) 등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컨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신문,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소비자가 손쉽게 각종 자료와 컨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어학사전을 기본탑재하고 중고교 교과서도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해 교육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7인치형의 최적 사이즈 화면을 통해 지상파 DMB, 방송사 VOD서비스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 공학용 계산기,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컨텐츠를 직접 탑재 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특화용 컨텐츠를 통해 소비자가 모바일 인터넷이 제공하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스스로의 생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한잔 무게-안주머니 쏙~

갤럭시탭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화면, 무게와 두께, UI 등에서 최적의 사용환경을 구현,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11.98mm 초슬림 두께,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 수준의 386g 가벼운 무게에 사이즈도 양복 주머니나 핸드백에 넣을 수 있는 7인치형. 한 손으로 들고,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 WSVGA급(1024×600)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해 신문, 책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보다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3D 효과, 이메일 등을 보면서 화면 분할 적용이 가능한 스플릿 뷰(Split View) 등 미디어에 최적화되면서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탭에는 전후면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오토포커스/파노라마/스마일샷 (이상 후면), 셀프샷 (전면) 등 다양한 기능과 증강현실/바코드 인식 등 카메라 관련 애플리케이션 구동이 가능하다.

플래시 지원으로 PC와 동일한 웹서핑이 가능하도록 했고, 영상통화, 3G, 와이파이, 블루투스, GPS 등 다양한 첨단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 탭'은 사람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갤럭시 탭은 7인치형 넓은 화면에서 책, 신문, 잡지, 영화, 게임, SNS 등 풍부하고 유용한 컨텐츠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Tomorrow)등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SNS를 즐겨 이용하는 주요 타깃층 공략에 나섰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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