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태블릿PC 시장이 8천만 대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G디스플레이 IT 마케팅 담당 이동선 상무는 21일 "업계에선 내년 태블릿PC 시장을 4천만~5천만대로 예상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는 보다 공격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최대 8천만대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PC는 LG디스플레이의 장점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분야"라며 "시야각 등 LG디스플레이 패널의 우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선 상무는 또 "디스플레이 패널에 터치 기능을 탑재하는 건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인셀 방식이나 온셀 방식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선 상무는 AMOLED에 대해선 "소비 전력, 비용이 가장 큰 문제"라며 "당분간은 (AMOLED가 아니라)페이퍼에 가까운 디스플레이 기반의 태블릿PC 시장이 좀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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