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노트'의 개발자이며 안드로이드펍(http://www.androidpub.com) 운영자인 소셜앤모바일의 박성서 대표가 자신이 개발한 앱들의 안드로이드 마켓총 다운로드 수가 천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성서 대표는 컬러노트 메모장, 컬러라이트, 컬러딕트 사전 등을 개발했다. 이들 앱은 각 380만, 510만, 8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특히 컬러노트와 컬러라이트는 10만개 이상의 앱이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꾸준히 무료 앱 순위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박성서 대표는 지금까지 모두 6개의 무료 앱을 출시했다.
컬러노트는 스마트폰용 메모장으로 쉽고 간편하게 메모를 하고 색깔을 지정해 메모를 분류할 수 있다. 암호 기능, 바탕화면 위젯 기능, 알람 기능 등 꼭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기존 메모장보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컬러노트를 사용한 이후 더 이상 중요한 메모를 잊어먹지 않게 됐으며, 일정관리 앱 대신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컬러라이트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밝혀주는 앱이다. 영화관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찾거나, 위급할때 응급신호를 보내는데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한겨울 새벽 가로등도 없는 외진 곳에서 타이어가 펑크가 났을 때 컬러라이트를 이용해 타이어를 갈았다거나, 산에서 부상을 당해 구조 신호를 보내는데 컬러라이트를 사용해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며 개발자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박성서 대표는 "무료로 앱을 배포하며 사용자 기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컬러노트 메모장에 싱크 및 공유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의 웹메모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서 대표는 국내에 안드로이드폰이 들어오기 전부터 안드로이드 앱 개인 개발자로 마켓에서 활동하며 혼자서 만든 앱으로 천만 다운로드라는 대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과거 국내 웹서비스들이 이루지 못한 글로벌 웹서비스로의 성공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컬러노트와 컬러라이트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수 있다.
한편, 소셜앤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업체로 2008년 박성서 대표가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회에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입상한후 설립한 회사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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