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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엘피다, 타이완 반도체 업체 인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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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다 메모리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체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대상은 파워칩 테크놀로지와 프로모스 테크놀로지스, 윈본드 일렉트로닉스가 될 전망이다.

유키오 사카모토 엘피다 사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타이완 반도체 업체를 적극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이완 반도체 업계가 현재와 같은 치열한 경쟁상황에서는 생존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엘피다는 내년초에 타이완 주식시장에 주식을 상장할 계획이다. 주식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인수나 기술 투자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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