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반도체 LCD 가격 하락 및 글로벌 경쟁격화에 따른 디지털미디어 부문 실적이 예상보다 안좋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삼성전자는 예상실적(가이던스)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4조8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 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가이던스는 당초 5조4천억원 안팎까지 올랐다가 5조원 초반까지 눈높이를 낮췄던 상태. 적어도 4조9천억원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밑도는 수준이다.
3분기 예상치는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은 5.6% 가량 늘었지만 영업익은 4.19% 가량 줄어든 규모.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35%선, 영업익은 4%대 늘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이 5조원을 밑돌면서 분기마다 기록했던 사상최대 실적 경신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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