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취업의 최종 관문인 면접에서 적합한 인재로 돋보일 수 있으려면 스타일링에도 신경써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머리 스타일이나 의상에 비해 구두는 준비에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구두 역시 짧은 시간 동안 인상을 심어주는 면접에서는 결코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다.
신발전문 ABC마트(대표 안영환)는 1일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복장의 기본이 되는 슈즈 관련 팁을 제안했다.
▲기본 컬러는 검정, 키 고려해 적당한 굽 높이 선택
면접용 구두는 자신의 키를 고려하여 구두의 굽 높이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키가 작을 경우 7~8cm의 굽을 선택해 자신 있고 당당해 보이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좋다. 굽이 지나치게 높은 신발을 신으면 몸 전체에 긴장을 유발해 자세가 불안정해져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누오보(NUOVO) SOFT ROUND 7.5 (ABC마트/4만9천원)는 7.5cm 높이의 펌프스로 앞 코가 둥글고 볼 부분이 여유가 있어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남성화 호킨스(HAWKINS) HP R03 S-TIP(ABC마트/9만9천원)의 경우 3.5cm 가량의 굽으로 양복을 입었을 때 맵시를 더한다. 신발 매듭이 안으로 들어가 있어 신발끈이 풀어질 염려가 없고, 깨끗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양복 색상에 맞추어 구두 색상을 정하는 것도 좋아
상황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링에 익숙지 않은 남성이라면, 구두 색상이 양복 색상에 어울리도록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장 기본인 검정색 양복의 경우, 무난한 검은 색 구두를 신는 편이 통일감 있어 보이고 안정된 인상을 줄 수 있다. 또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남색계통 양복에는 브라운 색상의 구두를 신으면 깔끔해 보인다.
지나치게 밋밋한 차림이 걱정된다면 은은한 디테일을 추가하는 것도 좋다. 호킨스 A_L COOL4 W-TIP (ABC마트/할인가 11만8천400원)는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잔잔한 펀칭이 들어가 있다.
▲기업별 선호하는 스타일의 구두도 달라
회사마다 선호하는 면접복장도 조금씩 다르다.
공기업과 대기업은 보다 격식 있고 무난한 차림을 선호하는 편이다. 남성 지원자의 경우 최대한 심플함을 강조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성 지원자는 오픈토, 에나멜 재질의 구두보다는 기본형의 가죽 펌프스를 신는 것이 무난하다.
국내 기업에 비해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중요시 하는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는 이들은 어느 정도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편이 좋다. 호킨스 MONK STRAP (ABC마트/할인가 13만9천원)는 광택감 있는 진갈색 컬러와 버클 타입의 디테일로 면접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ABC마트의 박지희매니저는 "감각 있는 면접구두의 선택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돋보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자신의 스타일과 체형, 지원하는 기업의 분위기를 적절히 고려해 신발을 선택하면 한층 자신감 있는 태도로 면접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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