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신사 도이체텔레콤이 영국 T모바일 매각으로 매출이 줄면서 2분기 순익도 8.8% 하락했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체텔레콤(DT)의 2분기 순익은 지난 해 5억2천100만 유로(약 8천14억원)에서 다소 줄어든 4억7천500만 유로(7천306억원)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4% 감소한 155억2천만 달러(약 23조8천725억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 감소는 영국 T모바일이 프랑스텔레콤과 합작사를 설립해 분리됐기 때문이다. 물론 유럽 지역의 경기침체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미국 지역이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T모바일 USA는 2분기에 10만6천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총 3천360만명의 이용자 기반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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