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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 2분기 순익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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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너가 영화 흥행과 광고 수입 증가로 2분기에 7%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말로 끝난 2분기 수익은 지난 해 5억2천400만 달러(주당 43센트)보다 7% 늘어난 5억6천200만 달러(주당 49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0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45센트보다 양호한 수치다.

매출액은 광고 수입 회복에 힘입어 지난 해보다 8% 증가한 63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임워너는 방송과 영화, 출판 등 세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성장률은 2008년 2분기 이래 최고 수준이다.

케이블채널사업 부문은 광고 수입 호조세로 지난 해보다 영업 이익이 14% 증가했다. 매출액은 11% 늘어난 32억 달러로 조사됐다. 출판 부문은 타임 잡지의 수입이 4%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영업 이익이 50%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 해와 비슷한 9억1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영화 부문도 액션모험영화인 '타이탄의 전쟁'과 화제작 '섹스앤더시티2' 흥행으로 매출이 지난 해보다 8% 가량 늘어난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21% 증가했다.

타임워너는 케이블설비부문과 AOL를 분사시킨 이후 콘텐츠 사업에 집중하면서 이번 분기에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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