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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TU미디어 '합병', 이사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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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와 TU미디어 간 합병이 최종 완료됐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링크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TU미디어와의 합병 건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링크와 TU미디어 양 사는 오는 23일 합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TU미디어는 지난 2005년5월부터 5년여 동안 위성DMB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 1분기 기준 부채가 2천308억원에 이르는 등 장기적인 누적적자를 기록해왔다.

SK는 이에 따라 이번 합병을 계기로 TU미디어의 누적적자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불투명한 사업전망 등으로 인해 위성DMB사업을 계속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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