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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발언 논란…'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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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 윤리위 조사 공언에도 야당 십자포화

진실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나라당이 당 윤리위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게 상황을 묻는 등 조사를 거쳐 사실일 경우 출당 등의 중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지만, 자당 소속 여성위원들까지 성명을 내고 사실일 경우 강 의원을 출당시키라고 하는 등 강 의원에 대한 여야의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도 노영민 대변인을 통해 "강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 일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 용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버렸다. 한나라당 또한 얼렁뚱땅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수준의 대응은 곤란하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국회 윤리특위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윤리특위에 '국회의원 강용석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국회 윤리위 민주당 간사인 장세환 의원은 "강 의원의 이날 발언은 성접대를 연상케 하는 발언으로 20대 여대생에 대한 인격적 모독"이라며 "한나라당은 당 윤리위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하지만 이는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은 우위영 대변인이 "잊을 만하면 터지는, 한나라당의 성폭력 사태들은 반여성적 성폭력이 일상화된 정당문화가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와 여성위원회가 전격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신당도 김종철 대변인이 "오늘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강 의원은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소속당 의원들에 대해 주기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질타하는 등 여야를 가리지 않은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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