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CD사업부 충남 아산 탕정사업장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 선포식을 5일 열었다.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는 지난해 10월 수원사업장의 '삼성 디지털 시티', 올해 4월 반도체사업장의 '삼성 나노 시티'에 이은 3번째 사내 환경 개선 프로젝트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테마 파크(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바비큐장 등), 친환경 웰빙 산책로를 단지 내에 조성하고, 모든 사업장에 첨단 초슬림 베젤의 멀티스크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전 사업장을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하고 기존 흡연장을 리모델링해 스낵 코너 등의 편의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천200세대에 달하는 기숙사에 LCD TV를 새로 설치하고 각종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한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 사장은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수고해 온 임직원들의 비전, 활력, 자부심을 높이고 LCD 산업의 제2 신성장기에 걸맞은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11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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