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들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기념 회고전을 준비하거나 추모 댓글 달기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온라인 공간에서 추모 열기를 이어간다.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과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서점에서는 지난 달 발간된 노무현 대통령의 사후 자서전 '운명이다'가 주간 및 일일 베스트셀러 1~3위에 오르고 인기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인터넷서점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과 자전적 에세이, 그가 생전에 추천한 도서들, 사진집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 도서전을 준비했다.
인터파크도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추모합니다'란 제목의 특별전을 진행한다. 관련 도서들을 10~2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예스24도 노 전 대통령이 집필한 책과 관련 도서를 만날 수 있는 '오늘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알라딘 역시 노무현 대통령의 자서전 외에 노무현 대통령을 다룬 책 노무현 대통령이 추천한 도서, 노무현 대통령을 다룬 어린이 도서 등을 판매하는 도서전을 마련하고 독자들을 맞이한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추모 1주기와 선거철이 맞물리면서 민주주의나 정치 관련 서적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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