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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커머스, 원자재 구매대행까지…MRO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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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코의 통합 구매대행사로 선정돼

전자상거래 기업 KT커머스(대표 맹수호)가 MRO(B2B 구매대행)사업의 범위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의 원자재로 확대했다.

KT커머스는 도로·터널 종합관리시스템 전문기업인 리트코(대표 김은수)의 사업 자재 통합 구매 대행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커머스는 리트코의 일반 자재 외에도 사업에 필요한 케이블, 전기자재, 안전자재 등의 원자재, 부자재까지 통합해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KT커머스는 "전기, 통신 등 시스템 설비에 특화된 B2B 구매대행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관련 업계에 있는 기업들의 통합 구매대행 서비스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은수 리트코 사장은 "사업운영에 핵심인 원·부자재를 구매대행할 수 있는 전문화된 대행사가 필요했는데, KT커머스를 통해 연간 10%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맹수호 KT커머스 사장은 "사회간접자본과 관련된 원자재 구매대행 시장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며 "특화된 구매 인프라와 KT그룹의 물량 통합에 따른 구매력을 기반으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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