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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혁신학교, 무상급식, 사교육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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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책공약 설명 기자회견 열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연일 비판하면서 교육개혁 전면에 나선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공약을 적극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1차 정책공약의 핵심으로 ▲혁신학교 ▲무상급식 ▲사교육비 경감을 내놓았다.

◆혁신학교

혁신학교는 창의적 교육을 통해 행복한 재학생, 자신감 있는 졸업생을 기르는 학교라고 칭했다. 김 후보는 "대학입시 교육, 줄 세우기 교육을 벗어나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소양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똑똑한 아이들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혁신학교 중에는 애완견대회, 곤충대회를 여는 학교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혁신학교가 많아지면 상급학교 진학해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 스스로 업무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3년 안에 경기도 학교 200곳을 혁신학교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200곳의 혁신학교가 생기면 미래형, 도시형, 전원형, 그리고 특기적성에 적합한 다양한 학교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상급식

무상급식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강조점이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차별 없는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의 건강에도 좋은 친환경급식을 확대하고 싱싱한 지역농산물이 학생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경기도 지역농산물 구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상급식에 대한 논란도 많았지만 이제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김 후보의 생각이다. 절대 다수의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고 좋아하는 정당이 어디든지 관계없이 찬성하는 사람이 두, 세 배나 많다고 분석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가 무상급식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날은 생각보다 아주 가깝게 다가와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분석이다.

◆사교육비 절감

현재 추진 중인 광명, 안산, 의정부 평준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이 지역에서 고교입시로 부담해야 될 사교육비용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초등학교에서는 학생마다 한 가지씩 특기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예체능 등 특기적성을 위한 사교육비 부담을 확실하게 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세계가 경탄하는 산업화, 민주화를 이룬 사람들은 정치인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었다"며 "이제 국민의 힘으로 혁신교육의 큰 길을 열어주시기를, 우리 자녀들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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