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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봐주려 한다"…'회피연아' 고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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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연아' 동영상이란, 지난 2일 밴쿠버 올림픽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아 선수에게 유인촌 장관이 꽃을 걸어 준 뒤 포옹하려하자 김연아 선수가 이를 피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을 말한다.

유 장관은 이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악의적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보고, 장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지난 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유 장관은 28일 오후 이화여대 교양강좌에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처벌을 위해 고소한 것이 아니고, 고소 대상자들 8명이 대부분 사과의 뜻을 밝힌 만큼 굳이 처벌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

그는 이날 학생들에게 '회피연아' 동영상에 대해 언급하면서 "패러디라고 밝혔으면 되는데 그렇지 않았고, 동영상이 유포되는 가운데 정당 논평까지 나와 사실처럼 비춰지자 고소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 얘기 나온 김에 봐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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