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전자 정도연 CFO는 "애플 아이폰이 통신사 독점공급을 해제했을 때 전체적인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제품 세그먼트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CFO는 이날 LG전자 본사에서 열린 2010년도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한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보급형 스마트폰 가격하락 문제에 대해 "피처폰 하드웨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대규모 물량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평균가가 떨어질 경우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정 CFO는 "시장에 특화되고 공급자에 특화된 스마트폰에 포커싱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