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인 샤프가 2010년 순익을 지난 해보다 무려 11배나 증가한 500억엔(약 5천90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고 니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번 전망에서는 LCD TV 판매 대수가 47%, 휴대폰 판매가 30% 이상 늘어 날 것으로 예견됐다.
매출액은 2009년보다 13% 증가한 3조1천억엔(약 36조5천억원), 영업이익은 2.3배 늘어난 1천200억엔(약 1조4천130억원)으로 예측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LCD TV 부문의 매출액은 23% 증가한 8천200억엔, 휴대폰 부문은 11% 늘어난 5천50억엔, 태양전지 부문은 20% 증가한 2천500억엔 등으로 예상됐다.
한편, 2010년도의 설비투자액은 지난 해보다 7% 줄어든 2천억엔 규모로 분석됐다. 감가상각비는 9% 늘어난 2천700억엔, 연구개발비는 8% 증가한 1천800억엔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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