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도메인 등록한다

도메인·호스팅 전문기업 아이네임즈(대표 김태제)는 스마트폰 전용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로 사무실·집 등에서 PC로만 가능했던 도메인 등록과 연장을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가입은 기존 PC를 통해 아이네임즈 사이트에서 통해서만 가능하며, 가입 회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용 사이트(m.inames.co.kr)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로그인해 도메인의 신규등록과 기간연장, 등록된 도메인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아이네임즈는 현재 스마트폰을 통한 결제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아 우선 예치금 결제만을 제공토록 했다. 예치금은 PC를 이용, 아이네임즈 사이트에서 미리 충전할 수 있으며, 앞으로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등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biz 기획팀 이준 대리는 "스마트폰이 만들어내고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은 분명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도메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의 특징을 활용한 서비스를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