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자막방송 수신기 늘리겠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이 장애인의 날인 20일 KBS 3라디오 FM 개국 기념행사에 참석, 자막방송수신기를 늘리는 등 방송소위계층 방송접근권 보장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시행중인 자막방송 수신기 보급, 자막방송 제작 지원 등이 결실을 맺어 방송이 장애인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 삶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친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KBS 제3라디오 FM이 개국됨으로써 장애인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던 '사랑의 소리방송'을 보다 깨끗한 음질로 청취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을 위한 방송의 역할이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디지털체험관의 3D 콘텐츠 시연을 관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