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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XP 시판행사 비용만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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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25일 발표한 새 운영체제인 윈도XP 시판 관련 행사 비용만도 모두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마이크소프트가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윈도 XP 시판 기념 행사 등에 투입한 비용만 2억5천만 달러에 이르며 다른 PC 메이커들과 공동으로 투입한 비용 7억 5천만 달러를 포함하면 윈도 XP 시판 행사에 들어간 돈은 모두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윈도 XP는 역대 그 어떤 제품보다 시판 홍보 비용이 많이 들어간 제품으로 기록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백병규 객원기자 bkb21@hana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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