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영태기자, 동영상 정소희기자

6.2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이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중 경기도 경제 성장률이 꼴찌를 다툴 정도로 떨어졌다고 강하게 힐난했다.
김 최고위원은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김문수 지사 이전 경기도는 모든 여건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앞서서 끌고 가던 지역"이라면서 "그런데 김문수 지사 4년 만에 지역경제 성장률이 9개 도 중에는 꼴찌고, 16개 시도 중에는 13위로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 최고위원은 김문수 도지사의 4년에 대해 맹공격을 가했다. 그는 "과거 경기도지사는 신문1면 톱에 나오기 쉽지 않았는데 김 지사는 뛰어난 정치적 공격력으로 신문 1면 톱을 자주 장식했다"면서 "그러나 정치 홍보가 뛰어났을 뿐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는 철저하게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지사가)규제 혁파를 목소리 높여 외쳤지만, 기업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없애야 한다는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다가 정작 기업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핵심 규제는 전혀 개선을 못했다"면서 "좌충우돌하는 정치적 행동들이 정치적 인기는 얻었을지 모르지만 도민들의 삶을 피폐화시킨 잘못된 리더십"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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