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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세종시, 충청표 필요하느냐 차이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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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무슨 합리성 있겠나" 맹비난

김 지사는 아이뉴스24 창간10주년 특별대담에서 "세종시라는 것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이 지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 충청도 표를 겨냥해 재미를 본 상황"이라면서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때 반대를 실컷 하다가 대통령 선거에 나와 또 그 표를 겨냥하고 하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박근혜 전 대표도 마찬가지"라면서 "결국 선거 때 득표를 하기 위한 입장 차이이고 논란할 것도 없다"고 세종시에 비판적 입장을 재천명했다.

김 지사는 "결국 (충청)표가 필요하느냐 차이일 뿐 이것(세종시)이 틀린 이야기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라면서 "이런 식의 이야기는 전 세계에 유래가 없고 과거에도 없고 아마 미래에도 없을 것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점에서 친박을 하는 사람들도 대통령 선거 때 표 문제가 있고,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고 가자는 이야기지 거기에 무슨 합리성이 있겠나"라고 한나라당 친박을 맹비난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대담 이전 자료에서 세종시 해법에 대해 "해법은 '중앙 주도, 충남설득'이 아니라 '충남 주도, 중앙 지원' 방식이 맞다"면서 "토지와 예산을 충청남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충남 스스로 발전방안을 찾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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