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P2P 프로그램에서 유출된 파일 정보를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아이티미디어가 3일 보도했다.
NEC가 개발한 기술은 유출된 원본 파일과 파일 열람 등의 설정 정보가 일부 변경된 수정파일을 P2P 트래픽상에서 걸러 내는 기술이다. 수정 파일을 걸러내는 기술은 원본 파일에서 미세한 데이터 요소를 추려내 이 특이점을 지닌 수정 파일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P2P 트래픽 축출 기술은 고속 패킷 처리장치에 탑재될 수 있으며, 축출한 트래픽에서 필터링을 수행해 유출된 파일과 그 수정 파일을 검출한다.
NEC는 정보통신연구기관의 설비를 이용해 가상머신 1천대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실험을 수행한 결과 2Gbps 트래픽 환경에서도 109개 파일 중 97개 수정파일을 검출해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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