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 편의점서 생방송으로 본다

GS25가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GS25는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의 평일 낮 경기를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 입구에 설치한 GS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현재 GS TV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GS25 1천200여 점포에 설치돼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TV를 보지 못하는 고객들은 가까운 GS25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현장감 있게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GS25는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먹을거리 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외부에 의자를 최대한 비치할 예정이다.

GS넷비전 권기환 미디어마케팅팀장은 "전국민적 관심을 갖는 김연아 선수 경기를 GS25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은 바깥 활동이 많은 낮에 주요 경기가 방송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가까운 GS25에서 큰 화면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24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시작되고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피겨스케이팅 여자 프리스타일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