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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트렌치코트 깃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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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 금세 봄이 다가올 듯하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간절기에는 영원한 클래식 아이템 트렌치코트가 유용하다.

빈폴 레이디스는 이번 시즌 특별한 콜래보레이션 트렌치코트를 출시한다.

빈폴 레이디스는 삼성 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Design Fund, 이하 SFDF) 4회 수상자들인 디자이너 정욱준, 에이미 조, 소니아 윤과 콜래보레이션한 트렌치코트를 선보인다.

특히 SFDF 4회 수상자들은 모두 트렌치코트로 유명한 디자이너들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파리에서 준지(Juun J)로 유명한 정욱준은 이번 빈폴 레이디스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위해 케이프 형태의 트렌치코트를 디자인했다. 어깨 부분이 분리돼 원피스 형태로도 연출 가능한 준지만의 구조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미국 보그지 에디터 출신인 에이미 조는 현대 여성을 위한 합리적이고 세련된 트렌치코트 브랜드 그리폰(Gryphon)을 론칭한 인물. 이번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밀리터리 느낌이 나는 독특한 트렌치코트를 디자인했다.

소니아 윤과 벤자민은 미니 케이프와 금장 단추가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트렌치코트를 내놓았다.

국내외에서 명성이 자자한 SFDF 콜래보레이션 트렌치코트는 빈폴 레이디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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