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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2009년 매출 2천206억원…전년대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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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업 매출은 145억 달성

CJ인터넷(대표 남궁 훈)은 지난해 4분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한 5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130억원과 56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익은 직전 분기에 비해 각각 7.2%, 26.7%씩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었다.

2009년 전체 실적은 매출 2천206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증가, 14.5% 감소를 기록했다.

CJ인터넷은 "퍼블리싱 부문이 확대되면서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퍼블리싱 부문 매출은 4분기 4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2%, 전년동기대비 23.4% 각각 성장했으며, 웹보드 부문도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대비 12.4% 늘어나며 회복세를 보였다.

CJ인터넷은 최근 성공적으로 론칭한 '드래곤볼 온라인'을 비롯해 '서유기전', '배틀스타' 등 6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CJ인터넷은 "드래곤볼 온라인 등의 신작 출시, 글로벌 실적 등을 예상할 때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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