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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작년 매출 1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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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4%↑…1천억 클럽 가입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박관호, 서수길, 이하 위메이드)가 2009년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 게임업계 1천억 클럽에 입성했다.

위메이드는 2009년 매출로 1천63억원, 영업이익 592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성장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87%나 늘어난 것이다. 2008년 매출은 738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66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2억원과 79억원이다.

위메이드는 "해외 부문에서 성장하고, 사업 및 개발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이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의 올해 목표는 매출 20% 성장, 그리고 영업이익률 50% 증가 달성이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으면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신규 게임의 매출 확대, 해외 서비스 거점 확장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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