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전철이용객이 비상인터폰 호출시 역무원과 언제라도 통화가 가능한 '비상인터폰용 무선통화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말까지 80개역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73개역에 추가 구축된다.
기존 비상인터폰은 응답 장치가 설치된 역무실에 역무원이 상주해야만 연결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비상인터폰용 무선통화시스템'이 구축되면 무전기를 휴대한 역무원과 역사내 어디에서든 통화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역사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코레일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재달 코레일 정보통신팀장은 "비상인터폰용 무선통화시스템 구축으로 민원 즉시 처리와 이용객의 안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정보통신 설비를 지속적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개선해 나갈 예정"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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