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인터넷 업계에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며 세계가 감탄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16일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인터넷 기업 송년의 밤에 참석해 이같이 독려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마케팅협회, 인터넷콘텐츠협회, 인터넷광고자율심의기구, 인터넷자율정책기구 등 관련 협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구상하자는 시도는 시장 참여자들의 모범이 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지난 12월8일 대·중소 기업 간 공동서명한 상생협력선언문을 담은 액자를 소개하며, 상생은 어느 한 주체가 손해를 보고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서로 약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기를 같이 극복해나가는 함께 성공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새로운 해에는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며 큰 기업들은 상생을 통한 장기적인 동반성장과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중소기업들은 보다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 국내이용자 뿐 아니라 해외 이용자도 감탄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인터넷 하면 한국기업이 떠올릴 수 있는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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