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마음대로 꾸미는 '내 지도' 출시

구글코리아(대표 이원진 www.google.co.kr)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지도를 꾸며 쓸 수 있는 '내 지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글 지도 검색창 아래 '내 지도-새 지도 만들기'를 통해 지도 상에 특정 장소 표시, 선과 도형 등을 이용해 이동 경로를 그릴 수 있게 한 것. '공동작업' 기능으로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작업할 수도 있다.

다른 사용자 혹은 업체에서 만든 지도를 내 지도 목록에 추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지역정보 서비스와 연계, 부동산114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 검색'과 지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개발 지구 지적도'도 선보이고 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 총괄사장은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하는 다양한 지도 콘텐츠가 생성돼 유용한 지역 정보가 많이 탄생하고 국내 지역 정보의 양적,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