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전문 포털 사이트가 생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내 최대의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오는 4일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www.anidb.or.kr)' 사이트를 연다고 3일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이하 애니DB)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작품 정보와 포스터 및 스틸 이미지, 캐릭터 정보, 애니메이션 관련 인력 정보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서는 1967년 우리나라 최초 극장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을 비롯해 국내 극장용 애니 170여편, 해외 극장용 230여편, TV방영 국내 작품 240여편, TV방영 해외 작품 530여편 등 총 2천400여편의 작품 정보를 비롯해 2천200여건의 캐릭터와 3만3천여건의 포스터 및 스틸 이미지, 2천500여건의 기사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앞으로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추후 영화정보검색사이트인 KMDb와도 연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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