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최근 흥창이 최종 부도난 이유는 이동통신장비사업 특히 LPA(선형증폭기)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사실 흥창은 올해부터 LPA를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하며 단암전자통신, 세원텔레텍과 3강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근창 연구원은 "LPA사업은 매각 등을 통해서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암전자통신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부도난 휴니드테크놀로지도 군납업체로서 이동통신장비산업에 참여하며 과다한 차입통한 자금조달이 원인됐다.
이에따라 코스닥 이동통신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전망이다.
신영증권은 그러나 코스닥 통신장비업체의 상당수가 흥창과 달리 장비사업에 특화하고 있고 차입금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업종 전체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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