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워로드' 12월18일 서비스종료

네오위즈게임즈의 온라인게임 '워로드'가 오는 12일 8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06년 11월, 첫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후 3년여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던 해당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

자체 개발스튜디오인 띵소프트가 제작한 '워로드'는 액션 RPG장르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자체 개발진이 제작한 게임 중에선 가장 높은 기대감을 얻었던 게임으로 꼽힌다.

출시 당시 '창천' '진삼국무쌍 온라인'등과 비교되며 기대를 모았고 서비스 초기에도 일정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점차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중국과 일본 등 인접국 시장 수출을 타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12월 8일 이후에는 게임 서비스 중지 뿐 아니라 게시물도 모두 삭제된다"며 "이전에 구매해 사용하지 않은 피망캐쉬 아이템은 피망캐쉬로 전환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