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글 음악 검색 서비스, 광고주 유치 '청신호'

구글의 음악 검색 서비스가 중국에서 광고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의 음악 검색 서비스는 3개월 후면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거나 중국 검색 1위 업체인 바이두를 따라잡게 될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구글의 중국 협력사인 오커 디지털 게리 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큰 돈을 벌지는 못했으나 노키아를 비롯해 애플, 폭스바겐 등의 굵직한 광고주를 고객으로 유치해 점차 음악 광고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고객들 외에도 6개월 내로 30개 이상의 고객과 건당 100만 달러 광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 음악 서비스가 오커 디지털의 예측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국에서 단기간내 핵심 사업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