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의 효민이 뮤지컬에 출연, 신해철이 작업한 옛 가요를 부른다.
신해철이 복고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가운데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여자 주인공 오정화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극단 측은 "효민은 끼와 재능을 겸비한 배우"라며 "요즘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젊은 관객층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또 넥스트 6집 앨범이 연기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신해철은 현재 멤버들과 함께 모든 활동을 접고 우리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28일부터 나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의 음악 편곡을 맡은 신해철은 아직 숨쉬며 살아있는 주옥 같은 가요들이 잊혀져 가는 모습에 마음 아파하며 외국 라이선스 뮤지컬이 홍수 같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창작 뮤지컬의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신해철은 현재 방콕에서 넥스트 맴버 김세황, 지현수 등과 함께 '진짜진짜 좋아해'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으며 조하문의 '해야',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젊은 연인들의 '젊은 연인들',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 등을 극중 스토리에 맞게 편곡해 담을 예정이다.
신해철은 "아날로그 가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원곡의 멜로디 라인만을 남기고 오케스트라, 락, 발라드 등 다양한 버전으로 가요를 편곡했다"며 "기성 세대들에게는 추억의 가요를 다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신세대를 위해 세련된 편곡으로 되살렸다"고 말했다.
'진짜진짜 좋아해'는 2008년 초연 이후 흥행 돌풍을 일으켰으며, 2009년 초연의 돌풍을 만들어낸 박해미, 박상면과 함께 새롭게 가세한 신애라, 오정해, 변우민, 김진수 등이 공연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특히 '넌센스', '사운드 오브 뮤직' 이후로 오랜만에 무대에 복귀한 신애라의 출연은 공연 이전부터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며 막강한 티켓파워가 예상된다.
/홍미경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정소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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