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지닷컴' 회원 900만 돌파 '기염'

NHNUSA가 서비스하고 있는 북미 게임포털 '이지닷컴'의 상승세가 무섭다.

NHNUSA(대표 윤정섭)는 최근 이지닷컴의 회원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지닷컴은 지난 해 회원 6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9월 말 까지 300만명이 늘어 총 회원수가 900만명을 넘어섰다.

윤정섭 NHNUSA 사장은 "이지닷컴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포털"이라고 말했다.

NHNUSA는 이런 이지닷컴의 상승세에 대해 FPS 등 하드코어 장르를 선호하는 북미 유저를 철저히 분석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NHNUSA는 지난 2006년 7월부터 이지닷컴을 통해 '헉슬리', '루니아전기', '카르마2', '아바', '로한' 등의 작품을 직접 또는 채널링 서비스 해 왔다.

NHNUSA는 최근 KTH와 신개념 SF액션 FPS '어나더데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NHNUSA는 이들 작품을 통해 이지닷컴이 북미 유저들에게 하드코어 게임 사이트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윤정섭 NHNUSA 사장은 "앞으로도 북미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북미 최고 온라인 게임 포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닷컴은 지난 2006년 7월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난 2007년 5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8월에는 독일 게임 컨벤션(GCO)에 참가해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5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로 게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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