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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이용자, 게임비로 월 1만300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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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1만원을 조금 웃도는 비용을 월 평균 게임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온라인게임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게임 이용을 위해 월 평균 1만319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터넷 이용료를 제외하고 개별 게임의 월정액 요금이나 부분유료화 게임의 아이템 구입을 위해 소요한 비용만 계산한 것이다.

연령대 별로는 만45~49세 이용자들이 월 평균 1만3천400원 가량을 소비,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9~14세가 그 다음으로 많은 1만2천311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월 평균 소비금액은 다른 플랫폼 게임 이용자들에 비해선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디오게임 이용자들의 경우 게임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으로 월 평균 4만7천475원을, PC게임 이용자는 2만3천23원, 아케이드 게임 이용자는 4천891원, 모바일게임 이용자는 4천604원을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정근기자 antila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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