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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결혼 12%↓ ·이혼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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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이혼숙려제 영향

1년 전과 비교한 7월 혼인 건수가 10% 이상 줄고, 이혼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이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혼인을 미루는 젊은이들이 늘고, 지난해 이혼숙려제 도입으로 이혼 신고가 늦춰지면서 금년 통계에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2009. 9.)' 조사 결과 7월 중 혼인 건수는 2만2천800건으로 1년 전보다 3천300건(-12.6)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대개 건수가 줄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여전히 경기(5천500),서울(5천300)의 혼인 건수가 눈에 띄게 많았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1만1천3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천200건(24.2%) 급증했다.

통계청은 "작년 6월 22일부터 이혼숙려제가 도입돼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석 달 이혼 신고를 늦추게 되면서 금년 통계에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이혼 건수는 전국적으로 증가하거나 유사했고, 경기(2천800),서울(2천200) 순으로 많았다.

한편 7월 중 출생아 수는 3만5천9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8% 줄었다. 사망자 수는 1만9천300명으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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