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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상담원들의 아름다운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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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31)씨는 어렸을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지체1급 중증장애인이다. 그는 지난 1998년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 대구본부에 입사해 지금까지 12년 동안 114 재택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동료들에 따르면 김씨는 불편한 몸에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활동인 '행복한 세상 읽어주기'를 회사 내에 열정적으로 전파하는 등 귀감이 됐다. 작년에는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서비스품질우수기업 정부포상 개인부문 기술표준원장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엉덩이뼈 골수염으로 수술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직장 동료들은 2주에 걸쳐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였다. 총 667만원을 모은 동료들은 대구 가톨릭 병원의 김씨를 찾아 사랑을 나누었고, 이 사연이 알려졌다.

노희장 코이드 사장은 "모두 힘든 이 때에 동료애를 발휘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펼친 직원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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