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시장 패키지 정식 발매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진행중인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현재 '아이온'의 북미 서비스는 11개의 서버, 유럽 서비스는 13개의 서버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각 서버 당 수용 인원수를 4천~5천명으로 계산하면 두 지역 모두 각각 5만명 가량의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현재 '아이온'의 공개서비스는 클라이언트들이 다운로드 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북미 지역은 22일, 유럽은 25일 이후 정식상용화에 돌입하며 이 날 이후로는 패키지를 구입한 유료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아이온' 패키지는 예약판매를 통해 30만장이 팔린 상황이다. 공개서비스는 13일 종료된다.
7일 간의 공개서비스 기간 동안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얼마나 더 정식 상용 서비스에 참여하느냐가 '아이온' 초기 흥행규모를 결정짓게 된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패키지 30만개, 동시접속자 10만명은 일단 괜찮은 출발인 것으로 보인다"며 "정식 상용서비스 한 달 후 10월 하순 경 재구매율에 따라 게임 흥행 여부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