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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콘팅'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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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방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 '콘팅(www.conting.co.kr)'이 문을 열었다.

지상파 3사의 디지털콘텐츠 유통사인 KBSi, iMBC, SBSi는 지난 15일부터 지상파 3사의 방송 프로그램, 영화, EBS 교육 콘텐츠 등을 한 곳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콘팅 사이트에서 500K 화질 동영상은 500원, 2M 고화질 동영상은 1천원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콘팅 사이트에 있는 콘텐츠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가 적용되지 않아 한 번 다운로드 하면 PC뿐 아니라 PMP 등 여러 휴대용 기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지상파 3사는 각 방송사 홈페이지에서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다. KBS나 SBS 홈페이지에서 MBC의 드라마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KBSi, iMBC, SBSi는 콘팅 서비스 시작을 맞아 '콘팅 2일 체험하기' '콘팅 소문내고 넷북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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