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년 동안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공연한 후 지난 1월부터 미국 투어를 전개하고 있는 뮤지컬 '렌트' 오리지널팀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보스턴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렌트'에 대해 보스턴 현지 언론은 '13년이 넘어도 여전한 감동(Still moving after 13 years)'이라는 제목으로 '렌트' 오리지널팀의 투어 공연을 대서특필했다.
이는 '렌트'가 보스턴 무대에 자주 올려졌던 터라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투어 공연이 보스턴 관객들에게는 크게 특별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론의 예상을 뒤엎은 결과다.
공연을 본 현지 언론들은 '최고의 재미와 감동 선사',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은 역시 최고의 배우들이며, 여전히 전성기인 듯 보인다'며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렌트'의 두 주인공 아담 파스칼과 안소니 랩, 그리고 조연을 맡고 있는 각각의 배우들의 완벽한 궁합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렌트' 초연 하루 전날 사망한 '렌트'의 원작자인 조나단 라슨에 대해 '조나단 라슨이 젊음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는 1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공감하기에 충분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보스턴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은 8월 일본을 거쳐 9월 8일부터 내한, 여의도 KBS홀에서 보스턴 공연의 감동을 국내 관객들에게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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