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4일 청내 회의실에서 '국방전자조달서비스 발전방안 연구'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방전자조달서비스는 군수용 장비류를 국내외로 조달하는 중앙조달(규모: '08년 6조4천817억원)과 부대소요 물품, 시설, 부식류 등을 조달하는 부대조달(규모: '08년 1조7천801억원)로 구성되며, 지난 1996년부터 총 3차에 걸쳐 약 93억원을 투입해 개발, 운영되고 있는 서비스다.
하지만 조달업체의 참여 편의성 향상, 수요군의 품목 선택권 확대, 사용자 중심의 무방문 원클릭 서비스의 제공 및 사용자 콘텐츠 확충 등 개선 요구사항이 제기돼 왔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방전자조달시스템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이를 통해 중장기 전략과제 추진방안을 수립해 차세대 국방전자조달 서비스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7월부터 약 4개월간 수행될 이번 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선진 조달서비스와의 비교분석을 통한 국방전자조달 서비스 개선방안 도출 ▲관련 법·제도 정비, 운영조직 확보, 정보인프라 구축안 도출 ▲유관 정보시스템과의 표준 연계기능 제공방안 수립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및 단계별 실행과제 정의, 예산 도출 등이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중앙 및 부대 조달을 포괄하는 군의 종합적인 포털 서비스 제공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방위사업청은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웹 2.0 등 최근의 전자상거래 정보기술 및 패러다임을 적용해 향후 사용자 중심의 원클릭 차세대 국방전자조달 서비스로 진화하는 실질적인 방향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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