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DIMF 세계걸작 뮤지컬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세계 유명 뮤지컬을 공연장이 아닌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최초로 뮤지컬 공연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회이다.
80여편의 영국, 미국, 일본 등 각국의 뮤지컬 포스터와 1990년 롯데월드예술극장의 첫 작품 '아가씨와 건달들'부터 2009년 가장 최근작 '드림걸즈'까지 20여년간 국내에서 공연됐던 라이센스, 창작뮤지컬의 흐름을 볼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 및 팜플렛 500여점, 1만여곡의 뮤지컬 넘버가 있는 뮤지컬 음반 500여점을 함께 볼 수 있다. 특히 일본을 대표하는 극단 사계(Shiki Theatre Co.)의 주요 라인업 작품들과 자료를 전시, 일본의 공연예술 시장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뮤지컬 '캣츠'의 럼텀터거, 스킴블솅크스 등 9종의 고양이 캐릭터로 만들어진 피규어와 뮤지컬 '라이온 킹' 캐릭터 인형이 전시된다. 전시장 한쪽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뮤지컬 관련 자료(콘서트 실황, 다큐멘터리, 메이킹 필름) 동영상도 상영된다.
'DIMF 세계걸작 뮤지컬 전시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되며, 여러 자료들과 각종 뮤지컬 작품을 안내해 주는 딤프지기들이 전시회에 대한 설명과 뮤지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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