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무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MS는 사내에서 무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초기 버전을 시험하고 있으며, 조만간 베타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만텍과 맥아피의 주가가 각각 0.5%, 1.3% 하락했다. 반면 MS 주가는 2.1%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MS의 무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출시로 윈도 PC용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시만텍과 맥아피가 당장 큰 타격을 받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수요 감소로 매출 하락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MS는 무료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에 다양한 바이러스의 공격을 퇴치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만텍과 맥아피의 저사양 제품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는 3년 전에 유료 백신 제품인 라이브 원케어를 출시했으나 고객의 반응이 저조해 결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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