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인터넷전화 포함 결합상품 확대

SK브로드밴드(대표 조신)가 브로드앤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자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본료 무료, 티(T)밴드 결합상품 확대 등 경제적 혜택을 강조하고 나섰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초고속인터넷과 결합해 사용할 경우 인터넷전화 기본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부터 SK텔레콤 이동전화와의 T밴드 결합상품 혜택을 초고속인터넷에서 집전화로 확대했다.

상품은 집전화(인터넷전화 또는시내전화 1개)와 이동전화(1개~5개)를 결합할 경우 집전화 기본료 및 결합 구성원 간 통화료를 50% 할인해준다.

또 이동전화 기본료를 가입연수에 따라 10%~50% 할인해주는 등 T밴드의 기존 할인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T밴드를 구성해 인터넷전화 또는 시내전화로 통화할 경우 가족간 통화료를 유무선에 관계없이 50% 할인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터넷전화는 다양한 기능과 부담 없는 통화 요금으로 유선전화를 대체할 차세대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인터넷전화 시장에서 리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앤인터넷전화 서비스 가입자는 5월말 현재 50만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