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임수경 "인간 존엄성 존중되는 대한민국 되기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권양숙 여사 아픔 조금이라도 위로 됐으면…"

지난 1989년 방북으로 옥고를 치뤘던 임수경씨는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임씨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노 전 대통령을)존경하고 사랑한 사람들도 많은데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모든 사람들의 가슴 속에 민주시위와 인권,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게 하고 그분들이 새롭게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예전 종로구에 출마했을 때 한 번 뵌 일이 있다"며 "저도 당시 굉장히 아픈 일이 있었는데 노 전 대통령 내외분이 오셔서 위로해주셨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또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권 여사의 아픔을 같이 하고 싶다"며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하며 우울한 표정과 함께 자리를 떴다.

김해=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수경 "인간 존엄성 존중되는 대한민국 되기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